파프리카를 익히지 않은 생으로 그대로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를 했다.
먼저 알록달록 선명한 색과 꽉 찬 영양소를 가진 슈퍼푸드 파프리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파프리카의 효능
파프리카는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채소로 비타민C가 사과의 82배, 레몬의 2.2배가 더 많이 들어있다. 또한 세포를 늙게 만들고 염증을 일으켜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해 준다. 수분, 비타민, 베타카로틴 성분이 미세먼지, 유해 화학 물질, 중금속 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혈압, 뇌경색,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성분이 많아 눈 건강에 좋아 야맹증, 백내장,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피부 노화 지연에도 도움이 된다.
파프리카 색깔별 효능
빨간색 파프리카의 캡산틴 성분이 체내 독소 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캡산틴은 암세포의 생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항암치료 환자의 탈모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야맹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노란색 파프리카의 피라진 성분이 혈액 순환을 돕고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고혈압, 뇌경색,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황색 파프리카는 비타민C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와 피부미용에 좋다.
트리벨라파프리카와 미니파프리카
트리벨리파프리카(롱파프리카)는 고추처럼 기다란 모양을 가진 게 특징이다. 파프리카의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며 껍질이 연하고 당도가 뛰어나 생으로 먹기에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하여 골밀도 감소를 억제하고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가 다이어트 시 변비와 소화불량을 예방하는데 좋다. 소변 배출에 도움을 주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미니파프리카는 일반 파프리카의 4분의 1크기로 캡산틴 성분이 많아 비알코올성 지방간 억제에 도움을 준다.
질문과 답변
질문 1. 파프리카는 생으로 먹어도 될까?
답변 1. 파프리카는 생으로 먹어도 된다. 수분과 단맛이 가득해 과일처럼 먹을 수 있는 채소다.
질문 2. 당뇨가 있는데 파프리카를 먹어도 될까?
답변 2. 파프리카는 과일보다 상대적으로 당이 낮아, 과일 대신 권할 만한 채소이다.
질문 3. 다이어트할 때 파프리카를 먹어도 되나요?
답변 3. 파프리카는 100g당 25kcal로 초저열량 식품이다. 칼로리가 낮으며 섬유질이 풍부해 음식의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체중 감량 시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파프리카 속 베타카로틴 성분이 세포의 염증 반응을 줄여 셀룰라이트를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파프리카 주의할 점
파프리카는 갈아 높으면 공기 중에 산화가 될 수 있으니 먹을 때 갈아먹는 게 좋다. 칼륨 섭취에 제한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생으로 먹을 시 렉틴 성분으로 속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장이 약한 사람들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파프리카 고르는 법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싱싱한 파프리카를 고른다.
파프리카 보관법
파프리카의 꼭지를 자르지 않고 하나씩 랩에 싸서 보관한다. 잘라서 쓴 파프리카는 씨를 뺀 후 키친타올로 감싸 통에 보관하면 오래 유지할 수 있다. 8도에서 10도 사이에 보관하면 좋다. 김치냉장고는 5도 이하이므로 2주 이상 보관 시 냉해를 입을 수 있다. 냉장고 야채 칸에 보관 시 3~4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파프리카 먹는 법
1. 기름에 볶아 먹으면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높일 수 있다. 오일 드레싱을 함께 뿌려 먹어도 좋다.
2. 등산이나 운동할 때 생 파프리카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3. 고기를 먹을 때 파프리카를 같이 섭취하면 몸의 산성화를 막을 수 있다.
4. 식초와 레몬즙과 함께 먹으면 파프리카의 렉틴 성분을 억제하고 비타민 흡수도 높여주다.
5. 하얀 심지 부분은 폴리페놀 함유가 높아 함께 먹으면 좋다.
6. 말리고 갈아서 천연 조미료로 이용이 가능하다.